정말 엄청나게 덥습니다. 잠깐 햇빛을 받았는데도 피부가 따끔따끔 거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강렬한 더위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여름 필수품인 선크림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종류들은 정말 너무너무 다양한데..어떤 제품을 골라서, 어떻게 바르고 계신가요?
우선 저는 이렇게 합니다.
1. 자외선 차단지수, SPF 50+ 짜리 제품을 씁니다. 무조건 높은 게 '짱' 이라는 신념으로 골라잡는 겁니다.
2. 출근 전 화장할 때 얇게 바릅니다. 화장하는데 선크림까지 두꺼우면 너무 답답할 것 같아서요.
3. 다시 덧바르지 않습니다. 한번 바르고 땡입니다;;
저는... 제대로 된 오답 사례입니다.ㅋㅋ
1. 먼저 SPF 지수. 저처럼 높은 것만 고집할 필요 없습니다. SPF 30이상이면 어지간한 기능은 다 갖춘거란 설명입니다. 숫자가 높아지는 만큼 비례해서 기능이 개선되는 게 아니기 때문인데요. 뭐, 조금씩 올라가기는 하는데 미미한 차입니다. SPF 15의 차단율은 93.3 % SPF 30은 96.7.. 그 이상은 1-2퍼센트 정도 올라갑니다. 피부과 교수님 말로는 실생활에서는 15-20 정도면 되고. 외부 활동은 30이면 괜찮답니다. 오히려 너무 높으면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네요.;;
2. 바르는 양. 이게 정말 중요하답니다. 한마디로... 되도록 많이 바르세요. 선크림 효과를 측정하는 것 자체가 1제곱센티미터당 2mg을 바른 상태에서 하는 건데요. 얼굴 전체로 따지면 엄지 손톱 크기 정도는 되는 겁니다. 대부분 이보다 적게 바르고 있는데요. 얇게 바르게 되면 어떻냐고요? 뭐. SPF30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실 생활에서는 SPF 5정도의 제품만 쓰게 되는 겁니다. 얇게 바르는 경우가 많다보니 일반적으로 SPF 5, 10 정도의 효과만 얻는다고 하더군요... 자외선 강한 곳에 놀러가시면..되도록! 꼭!! 두껍게 바르세요;;
3. 덧바르기? 2-3시간마다 필숩니다. 일단 덧바르기가 중요한 것은.. 우리가 2번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많이 못바르기 때문에, 여러번이라도 바르라는 것이죠. 또 땀 등으로 인해서 2-3시간이면 효과가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선크림 효과는 말짱 꽝이라네요;; 정 어려우시다면 오전, 오후 한번씩이라도..;;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중요한 팁이 있습니다. 바로 바르는 시간인데요. 자외선 차단제, 바른다고 바로 효과나는 게 아니랍니다. 차단막을 만들기 위해서는 30분은 걸린다고 하더군요. 30분은 여유를 두세요.
## 똑같은 제품도 제대로 쓰면 철강 차단막이 되지만, 제대로 못 쓰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됩니다. 올 여름, 조금만 신경쓰셔서 피부미인, 미남으로 거듭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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