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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입양된 후, 처음으로 모국을 찾은 해외 입양인들이 오늘(5일) 특별한 나들이를 했습니다.낯설지만 어딘지 모르게 정이가는 모국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정연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기자>
각자 손에 지도를 들고, 호텔 로비에 모였습니다.
모국이지만 아무런 기억도 없는 이곳에서 오늘은 한국인처럼 생활해보기 위해서입니다.
직접 거리로 나서니, 모든 게 낯설지만 한국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음식에도 과감하게 도전하고,
[산드라(37세)/프랑스 입양 : 그냥 맵기만 하고 특별한 맛은 없어요.]
[케네스(26세)/덴마크 입양 : 베이컨 같아요. (하나 더 먹을래요?) 아뇨. 다른 곳에 가죠.]
서툰 젓가락질로 냉면도 처음 먹어봤습니다.
학교를 찾아가 무작정 한국 춤을 가르쳐 달라고도 해봅니다.
4시간 동안 한국을 느낄수 있는 곳을 찾아 돌아다니는 동안 익숙한 건 하나도 없었지만 자신들이 사는 곳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묘한 기분에 사로잡힙니다.
[킴(27세)/덴마크 입양 : 똑같이 생겼지만 한국어를 모르다보니 다르게 느껴지고 기분이 묘해요.]
오늘의 낯설지만 즐거운 기억은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고국을 조금은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다음에 여기오면 친부모 찾고 싶어요.]
(영상취재 : 홍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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