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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동향]美지표 호조로 달러화 상승반전, 상품통화 하락

입력 : 2010.08.05 09:20


■해외시장동향-진응민 한맥투자증권 연구원

ADP 민간부문고용과 ISM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외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금요일 美 비농업부문고용 발표, 관망세로 증시 상승폭 제한적

미국의 ADP 민간부문고용은 4만2천명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하였으며 미국 7월 ISM 서비스업 지수도 54.3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모기지 금리인하에 따른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과 증시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의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여전히 민간부문의 증가세가 부진하다는 점에서 미국 민간고용부문의 장기적인 고용 개선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이것은 소비와 투자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하고있다. 향후 증시의 상승추세가 고용시장에 달려있는 만큼, 금요일에 있을 비농업부문의 고용 발표를 앞두고 이에 대한 관망세로 증시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외환시장, 일정 레인지 안에서 제한적인 흐름 예상

부진했던 미국 지표 호조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상승 반전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달러/엔 환율은 장중 올해 최저가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일본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은 어려울 듯 하다. 또한 미국 지표 호조로 인해 주요 상품통화들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로존의 7월 서비스업 지수와 소매판매지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유로/달러와 파운드/달러는 각각 1.32달러대와 1.59달러대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금요일 미국고용지표를 앞두고 외환시장 역시 일정 레인지 안에서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유가는 소폭하락 보합 마감, 금가격은 상승

유가는 배럴당 0.08달러 하락으로 82.47달러를 기록하며 보합마감 하였다. 개선된 경제지표로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었지만 휴가철임에도 휘발유 재고가 증가하여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또한 ADP고용지표 발표 후, 달러가 강세를 보여, 이것도 유가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금가격은 온스당 8.40달러 상승하며 1,194.50달러를 기록하였다. 아시아지역 내 수요증가로 한때 1,200달러대로 진입하였지만 차익실현 매물의 증가로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보합권 레인지안에서 마감되었다. 일부에서는 올해 연말 금가격이 온스당 1300달러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당분간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 저평가 반영 움직임, 당분간 유효

최근 국내증시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여전히 지수상승을 제한하고있다. 1800선 주변에서 계단식 펀드 환매 압박도여전히 지수에 부담이다.따라서 현재는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는 구간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신규 펀드자금 유입 구간대의 상승이 지수의 상승탄력을 지지하고 있으며, 국내 증시 저평가를 반영하는 움직임은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본다.

대외적으로는 내일 발표되는 비농업부문의 고용결과로 다음주 미국의 FMC회의에서 전반적인 미국 경제의 둔화가능성을 확인할 가능성이 크기에, 우리증시는 현 지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박스권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한적인 강세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되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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