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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전략]1800선 눈앞, 내수주를 바라볼때

입력 : 2010.08.04 09:44


■금융시장 이슈분석-조승빈 대우증권 스트래티지스트

글로벌 증시가 안도랠리를 보이면서 국내증시도 외국인 주도로 1800선에 근접하는 모습이다. 반면 전일 중국시장이 지준율 인상우려로 장막판 급락했고  미국 시장도 부진한 경기지표로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하락했음에도 불구 유가는 상승함으로써 위험자산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국내증시도 그동안 상승세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숨고르기 이후 지속해서 상승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800선 눈앞, 상승요인은?

구미 선진국 중심의 경기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와 경제지표 둔화, 미국 국채수익률이 하락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에 경기모멘텀 둔화에도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가 상승을 보이는 이유는 견조한 기업실적과 한국 시장 PER은 9배 이하로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또 경기선행지수 반전은 4분기로 예상되면서 그런 기대감이 선반영되었다고 본다. 한국 기업 펀더멘탈 최고 수준이다. 영업이익 규모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들의 펀더멘탈 서서히 재평가될 시점이라고 본다.

○장기 박스권 돌파시 주목할 업종

과거 2005년과 2007년에 시장이 장기박스권을 돌파했을 때 나타났던 공통점을 살펴보면  실적 전망치 상향조정이 지속되는 업종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따라서 향후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업황 전망이 상향조정된 업종에는  철강과 비철금속, 화학이 있고 향후에 현재보다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업종에는  에너지, 화학, 전기설비, 기계, 제약, 은행이 있다. 또 현재의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에는  항공, 자동차, 섬유의복, 백화점, 홈쇼핑, 화장품이다.

이외에도 이익의 성장성이 반영된 밸류에이션 지표인 PEG를 통해 저평가 수준을 판단해 보면  반도체, 전자부품, 화학, 건설, 기계, 섬유의복, 홈쇼핑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내수주 강세 요인

매크로 모멘텀은 아시아가 구미 선진국보다 양호하다. 따라서 아시아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이 미국 시장을 주도 했다. 이는 아시아 통화의 강세 현상과 양호한 경제 펀더멘탈 증명, 구매력을 높여주는 요인이기도 하다. 과거 경기선행지수가 반등시 내수주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하면 내수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투자전략

국내증시는 수출이 잘되야 내수도 잘된다. 수출이 구미선진국 모멘텀 둔화에도 불구 수출이 지속될 지도 확인해 봐야 할 것이다. 또 국내수출주에게는 증국시장의 흐름도 중요하다. 국내증시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의 흐름 중요하다고 본다. 일단 중국증시의 최근 흐름은 일시적인 숨고르기 양상으로 판단된다. 향후 중국의 성장성이 지속될지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눈여겨 보고 확인해야 할 것이다.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글로벌 시장 또한 관망세가 예상된다. 낙폭이 컸던 대형 IT주나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이 예상되는 내수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이기 때문에  유통, 건설, 항공, 철강 업종을 추천한다. 롯데쇼핑,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베이직하우스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한다.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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