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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에 대해 국회차원의 징계 논의가 시작됐는데요. 진위 공방에 비공개 처리 논란까지 겹쳐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징계안 논의를 위한 국회 윤리특위는 두 차례나 정회됐습니다.
공개토론으로 정치적 이슈로 이어 가려는 야당과 비공개로 조용히 처리하자는 여당이 맞서며 고성이 오갔습니다.
[강기정/민주당 의원 : 이 사건은 사실은 국회의 이런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이은재/한나라당 의원 : 위원장님, 의사진행 발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말씀 삼가해 주세요.)]
[백원우/민주당 의원 : 뭘 삼가해요!]
여당 의원 일부가 퇴장했고, 강용석 의원 징계안은 상정만 됐을뿐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습니다.
강 의원 발언의 진위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강 의원 측은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과정에서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대화 상대인 여학생을 직접 취재하지 않았고 대통령 관련 발언도 동석했던 다른 남학생이 한 말이었단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진식/강용석 의원 측 변호사 : 전화번호를 딴다라는 표현도 강용석 의원이 전혀 한 것 아니고 술자리에서 옆자리에 동석한 남학생이 그렇게 말해서 다같이 한 번 농담삼아 웃은 적이 있다고 다른 기자의 취재결과 확인되었습니다.]
강 의원은 한나라당 윤리위의 제명 결정에 내일(3일) 재심 청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앙일보에 대해 반론보도에 이어 정정보도를 신청하고 손해배상을 추가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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