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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온때문에…채소·생선 물가 '16.1%' 급등

권란

입력 : 2010.08.02 12:19|수정 : 2010.08.02 12:34

전체 소비자물가 2.6%↑…6달째 2%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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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선이나 채소 같은 신선식품 지수가 6년 만에 가장 높게 올랐습니다.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이상 기온 등의 여파 때문으로 보입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지난달 채소나 생선, 과일 같은 신선식품지수가 1년 전보다 16%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4년 8월 이후 6년 만에 최대 상승폭입니다.

생선과 어패류 등은 1년전보다 11.3% 올랐고, 채소류 지수는 24%나 급등했습니다.

특히 배추는 61.5%, 마늘은 70%, 무가 107%나 크게 올랐습니다.

이는 이상 한파 등으로 신선식품의 공급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2.7% 올랐고 공업제품도 자동차용 LPG 등 석유류의 가격 상승으로 2.8% 올랐습니다.

서비스 부문은 1.7% 오른 가운데, 진료비 등 공공서비스가 0.5%, 국내단체여행비, 대입종합학원비 등 개인서비스가 2.2%, 집세가 2%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년 전과 비교해 2.6%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6달째 2% 대 안정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