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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48미터' 초대형 샌드위치 만들기

정유미

입력 : 2010.08.02 07:35|수정 : 2010.08.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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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는 초대형 샌드위치를 만드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샌드위치 길이가 자그마치 48미터에 달했습니다. 

빵 위에 사람들이 분주하게 샌드위치 속재료를 올려놓고 있습니다.

'토르타'로 불리는 멕시코 전통의 샌드위치인데요.

고기와 양파, 콩과 양상추, 토마토 등이 들어갑니다.

시내 45개 식당 직원들이 힘을 모아서 만들었는데, 그 길이가 48미터에 달했습니다.

지난해보다 3미터 길어졌지만 아쉽게도 기네스북에 등재되진 못했습니다.

이 토르타는 멕시코 노점이나 식당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 음식입니다.

하지만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에 밀려서 점점 자리를 잃고 있는데요.

업계 종사자들이 전통 샌드위치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호소하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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