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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마을에서 세계마을로…축제 분위기 고조

(TBC) 정석헌

입력 : 2010.08.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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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하회-양동마을은 오랜 역사와 경관을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씨족마을'입니다. 오늘(1일) 아침 소식이 전해지자 두 마을 주민들은 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TBC 정석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세계유산 등재 결정 소식이 전해진 하회마을.

이른 오전부터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하회탈 목걸이를 걸어주며 세계유산 등재 확정을 서로 기뻐했습니다.

외국인들도 세계유산 등재 소식에 놀라워하며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크리스/오스트레일리아 :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소식이 전해진 오늘 하회마을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운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하회마을에 사는 주민 230여 명의 기쁨은 더욱 특별합니다.

몇 대 동안 생활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습니다. 

[류영하/서애 류성룡 14대 종손 :  아주 참 감격스렇고 그렇습니다. 이것은 하회 마을이 대한민국의 하회마을이 세계의 하회마을로 업그레이드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되자 이곳 하회마을에서는 탈춤과 풍물패공연,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돼 축제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통마을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유산에 지정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은 조선시대 씨족마을 가운데 가장 오랜역사와 함께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영국여왕등이 다녀간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이번 세계유산등재를 계기로 세계인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권기현(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