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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내외 청소년 6백여 명이 일주일 동안 최전방에 있는 6.25 전쟁의 주요 전적지들을 둘러봤습니다. 어떤 반응이 나왔을까요?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새내기 대학생 나예진 씨는 여름방학을 맞아 뜻깊은 체험의 기회를 찾았습니다.
고민 끝에 6.25전쟁의 전적지를 둘러보는 평화통일대행진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나예진/행사 참가자 : 통일전망대랑 DMZ박물관 같은데 갔다오면서 우리나라가 분단국가라는 걸 더 새삼 느끼게 됐어요.]
국내 학생과 6.25참전국으로 구성된 외국학생 6백여 명이 강원도 도솔산 정상에 있는 가칠봉 관측소로 향합니다.
참가자들은 2시간여 동안 산 능선을 걸어 해발 1,242미터에 위치한 가칠봉 관측소까지 올라갔습니다.
1951년 8월 말부터 2달 동안 국군 5사단이 북한군과 6차례에 걸쳐 뺏고 빼앗기는 혈전을 벌였던 가칠봉 전투의 현장.
학생들은 불과 685미터 떨어져 있는 북한군 초소를 바라보면서 말로만 듣던 두 개의 한국, 분단의 현실을 실감합니다.
[아놀드 와세이즈/벨기에 대학생 : (6.25에 참전한) 할아버지께서 이번 행사를 알려 줬습니다. 할아버지는 전쟁이 그에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6.25전쟁을 더 잘 알기 위해 행진에 참가했습니다.]
학생들은 평화의 댐과 백마고지 현장까지 둘러본 뒤 일주일 간의 분단 체험을 마무리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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