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도 내일(31일)부터 휴가에 들어갑니다. 이 대통령의 휴가 개각 구상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오늘 대략적인 인선의 기준을 밝혔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신임 비서관들과 첫 회의에서 공직자들도 시대적 화두인 세대교체에 맞춰서 일해야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공직자로서는 '늙은 젊은이'가 가장 위험하다며 나이보다 더 중요한게 젊은 사고라고 강조했습니다.
[나이를 가지고 세대교체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고가 보다 젊은 사고를 가지는 게 좋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후속 총리와 장관 인사와 관련해 나이와 관계없이 젊은 사고와 소통 능력을 가진 인사를 중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또 도덕적으로 깨끗하게 출발한 정부의 전통을 함께 세워나가야 한다며 도덕성도 주요 기준으로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무형, 정책형, 화합형 등으로 표현돼온 기존 개각 원칙을 뛰어넘는 인사를 구상하고 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민주주의는 결과 뿐 아니라 절차와 과정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후반기 국정운영의 변화를 시사한 언급이라고 핵심 참모는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 새 지도부와의 만찬에서도 앞으로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당·정·청 간에 충분히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휴가기간 중에 참모들이 3배수에서 5배수로 압축한 개각 관련 인사 자료를 검토한 뒤, 다음주 후반 서울로 돌아와 인선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 전경배, 영상편집 : 정성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