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최신형 K-21 장갑차 침수 사고…부사관 1명 숨져

입력 : 2010.07.30 11:24

군 'K21 침몰사고' 합동조사단 구성


군 당국이 29일 전남 장성에서 발생한 육군  전투장갑차(K21) 침몰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합동조사단을 구성했다.

육군 관계자는 30일 "합동조사단에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제조업체(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참여한다"며 "조사결과 사고원인이 장비결함 문제로 밝혀지면 제조업체에 장비보완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1시50분께 전남 장성군 삼서면 상무대 수상조종 훈련장에서 교육훈련중이던 육군 K21 1대가 침몰해 부사관 1명이 숨졌다.

우리 기술로 개발해 실전에 배치된 K-21은 지난해 12월에도 도하훈련 도중 엔진이 정지한 바 있어 장비 결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문제는 보완을 추진했고 시험결과 개선 효과가 나타나서 수상 운행을 재개했다"며 "계약서 상 제품하자는 제조업체가 보상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도 사고원인이 장비 결함으로 밝혀지면 추가 개선을 추진하고 비용은 제조업체가 부담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리콜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육군은 전날부터 K21의 수상 운행을 중단시켰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