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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후 나흘간 '산중 도피' 30대 남성 검거

입력 : 2010.07.30 09:17


성폭행 후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인근 야산으로 도주해 나흘간 도망 다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25일 오전 2시30분께 충북 청원군 내수읍의 이웃집 여성(39)을 성폭행하고 도주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변모(38)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범행 당일 낮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인근 야산으로 도주한 뒤 물만 먹으며 나흘을 버티다가 "산에서 내려와 자수하라"는 지인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고 29일 오후 5시께 자수했다.

조사 결과 변씨는 평소 피해여성을 눈여겨보다가 혼자 산다는 것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