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재보선에서 승리한 한나라당 새 지도부와 첫 상견례를 갖습니다.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남승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안상수 대표 등 한나라당 새 지도부를 오늘(30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회동을 갖습니다.
당초 지난 14일 전당대회 직후 만날 예정이었지만 재보선 일정 등을 감안해 시기가 다소 미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새 지도부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집권 후반기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당청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7.28 재보선 승리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중도실용 기조와 친서민 정책, 4대강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사퇴 표명에 따른 후임 인선 문제와 다음 달로 예정된 개각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도 재보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당대회 이후 미뤄왔던 당직 개편 작업을 다음 주중 단행할 계획입니다.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인사탕평 원칙 입각해 계파 탈피하고 당내 다양 의견 수렴해 일하는 한당이 되도록 운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권 2인자인 이재오 당선자의 복귀로 사분오열됐던 한나라당 주류인 친이계가 구심점을 얻게 돼 보다 짜임새 있는 당 운영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친박계가 이재오 당선자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어 이를 먼저 풀지 못할 경우 집권 후반기 정국 운영에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