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요즘 테니스 라켓처럼 생긴 전기 모기채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안전하지 않은 중국산 모기채가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산 220볼트 충전식 전기 모기채입니다.
건전지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사용하기 편합니다.
하지만 이런 충전방식은 전기가 흐르는 망 부위가 직접 외부로 드러나 있어 손에 닿으면 감전될 위험이 큽니다.
[김순남/서울 목동 : 파리가 있어서 일단 잡고 나서, 다 꺼진 줄 알고 잠깐 손이 잘못 닿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찌릿한 느낌이 있어서 깜짝 놀랐죠.]
이 때문에 이런 충전식 전기 모기채는 안전인증을 받지 못하면 판매가 금지돼 있습니다.
[전민식/인천본부세관 과장 : 감전사고가 발생해 소비자보호원에 피해가 접수된 사례가 있고 외국에서도 문제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수입업자 42살 윤 모 씨는 중국산 충전식 전기 모기채 1만 7천 점을 건전지형 모기채인 것처럼 속여 몰래 들여오려다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세관은 여름철이 되면서 전기 모기채의 수요가 늘자 이런 식으로 중국산 모기채를 밀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제품 구입시 안전 제품인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도 내년부터는 전기 모기채에 대한 안전 인증 제도를 도입해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판매를 금지시킬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박동률, 영상편집 : 박선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