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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지금] 폭염에 스모그…모스크바 '설상가상'

정유미

입력 : 2010.07.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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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0년 만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러시아에 설상가상, 심각한 스모그 현상까지 나타나 시민들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지금,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모스크바에 8년만에 최악의 스모그가 찾아왔습니다.

건물의 윤곽조차 제대로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도시 전체가 짙은 스모그에 휩싸였습니다.

원인은 모스크바 외곽에서 일어난 산불입니다.

38도에 육박하는 고온에 대기까지 건조해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도 어렵습니다.

대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30%나 높아지면서 더위에 지친 모스크바 시민들은 두통과 불면까지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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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년부터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에서는  투우 경기를 볼 수 없게 됩니다.

동물보호 운동가들이 주도한 투우 금지 청원 서명 운동에 주민 18만명이 동참했고,  결국 의회가 금지 법안을 통과시킨 겁니다.

스페인 본토에서 투우가 금지되는 건 처음입니다.

동물보호 논리를 내세우긴 했지만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를 갖고 있는 카탈루냐가 다른 지역과 차별을 두기 위해 스페인의 전통에 반기를 들었다는 해석이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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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으로 가수 활동도 겸하고 있는 프랑스 퍼스트 레이디, 카를라 브루니가 영화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브루니는 우디 앨런의 신작 '미드 나잇 인 파리스'에서 조연급인 미술관 디렉터 역할을 맡아 첫 촬영을 마쳤습니다.

촬영 현장에 취재진과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철통 경비가 펼쳐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