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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갈아입었지만 땀 때문에" 10대 날치기범 덜미

입력 : 2010.07.29 10:30


흥덕경찰서는 29일 범행 후 옷을 모두 갈아입고 경찰 검문을 피하려 한 날치기범 박모(17)군을 절도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28일 낮 12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빌딩 1층에서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던 남모(42.여)씨의 4만5천원이 든 손지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군은 재빨리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인근 PC방에 숨어 있었으나 땀에 흠뻑 젖어 있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의 검문에 덜미를 잡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박군은 "친구를 만나러 가야 하는데 차비가 없어 훔쳤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