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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최경환, '중기·서민 살리자' 한 목소리

최대식

입력 : 2010.07.28 21:01|수정 : 2010.07.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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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연이은 대기업 질책성 발언이 있었는데요, 그 후 정부 정책이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 협력을 중시하는 쪽으로 급격하게 선회하고 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8일)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

정부 경제팀 수장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일성은 서민과 중소기업의 체감경기 개선이었습니다.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등 내수 산업 종사자를 포함한 서민 경제 회복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라 대단히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윤 장관은 휴가철,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보다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내 소득이 늘지 않고, 내 가게에 손님이 없는데 무슨 경기회복이냐'는 취약계층의 진단은 그것대로 늘 맞다"고 적었습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시화 공단의 대기업 협력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기업의 납품가 인하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경환/지식경제부 장관 : 원자재 값이 오르면 원자재 값 올랐으니까 (제품) 가격 올려 달라고 말할 수 있어요?]

[서재환/대기업 협력업체 대표 : 실질적으로 그런 건 좀 쉽지 않습니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도 대기업들의 고질적인 불공정 관행을 고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거들었습니다.

상생 협력에 초점을 맞춘 경제부처 수장들의 이런 움직임이 불공정 거래에 대한 엄격한 처벌과 제도 개선, 세제 개편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같은 제도적 정비로 이어질 지, 관심사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철, 김학모,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