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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SBS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기획한 일류 국가로 가는 길. 오늘(28일)부터 나흘간 식품안전 문제를 집중 보도합니다.
식품안전기준은 선진국 수준이지만, 실상은 여전히 불안한 현실, 서경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인천항 냉장창고입니다.
식약청 직원들이 절차에 따라 중국에서 수입된 양상추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농약 같은 위해성분은 없는지 분석하기 위해 실험실로 옮겨집니다.
[오금순/식약청 연구관 : 수입단계에서 부적합이 됐을 때는 저희가 전량을 폐기하거나 제조 국가로 다시 반송하고 있습니다.]
현재 법규에 따라 관리하는 식품 유해물질의 수는 규정이 가장 엄격하다는 EU 수준, 미국보다도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식품 신뢰도는 40%에 머물러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집니다.
잊을만 하면 터지는 식품안전 사고 때문입니다.
튀김가루에 죽은 생쥐, 시리얼에 금속 부품 등 식품 이물질 사고는 한 해 1천건이 넘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산 체리에서 농약이 검출돼 수입식품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합니다.
[정민영/서울 목동 : 먹을 때 불안해 하고, 불안해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먹고 있거든요.]
따라서 지금까지는 식품 안전망을 촘촘히 짜는데 주력했다면 이젠 그 안전망의 충실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정기혜/보건사회연구원 실장 : 식품안전 관련 제도들이 많아요, 좋은 것들이. 그게 사실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 그게 정부가 사후관리를 하는가도 굉장히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식품 안전기준에 맞는 철저한 관리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식품사고는 되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VJ : 조귀준,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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