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삼성전자 등 아시아 14개국 100개 우량 기업 주가 바탕…향후 파생상품 제작도 고려
<앵커>
대표적인 선진국 지수인 FTSE와 세계적인 경제방송 CNBC가 합작으로 아시아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를 만들었습니다.
삼성전자를 포함 국내 4개 기업도 이번 지수에 포함됐는데요.
FTSE-CNBC 지수가 어떤 지수인 지 위정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FTSE-CNBC 아시아 지수는 아시아 태평양 14개 국가에 있는 100개 우량기업의 주가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의 HSBC 홀딩스,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 캐논, 미쓰비시은행,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중국 건설은행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현대차, 한전, 포스코 등 4개 대기업이 편입돼 있습니다.
이처럼 아시아를 대표하는 초우량 기업들이 대거 포함됨에 따라 아시아 주식시장의 현재 흐름은 물론 아시아 경제의 미래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다는 게 FTSE-CNBC 아시아 지수의 장점입니다.
특히, 아시아 전체 시장의 이슈 뿐만 아니라 10개로 분류된 산업 군의 움직임을 통해 아시아 지역 주요 산업의 흐름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FTSE 최근 아시아 기업들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금융업과 소비재, IT업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같은 FTSE-CNBC 아시아 지수의 출범은 아시아 시장이 단순한 이머징 마켓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막중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는 지적입니다.
[폴 호프 / FTSE 아시아태평양 경영이사 : 전세계 금융시장 투자가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이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아시아태평양 전체의 경제 흐름을 한번에 이해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 전문가들도 아시아 시장을 대변하는 글로벌 지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라지브 / 비스워스 이코노미스트 : 명백한 것은 글로벌시장의 투자자들이 현재 성장하는 아시아를 포함한 이머징 마켓 시장에 매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번 지수는 아시아시장의 큰손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ETF 등 기타 연계 파생상품 제작까지 고려한 FTSE CNBC 아시아 지수는 글로벌 시장 내에서 이머징 마켓의 높아져가는 비중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보입니다.
SBS CNBC 위정호입니다.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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