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에게 듣는다-구제현 하나대투증권 멘토스 연구원
금일 시장은 현대차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자동차나 IT쪽으로 순환매가 한 번 더 유입되는 모습이다. IT나 자동차의 주도주 중심의 자금유입이 박스권 저점을 계속 높여가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피의 추가적인 상승세도 높여주고 있다. 하지만 금일 기관의 매도세가 나오면서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이는 1700선 대에서의 지속된 펀드의 환매자금 여파로 생각된다. 여기서 시장이 관심가져야 할 부분은, 시장의 자금이 자문형랩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즉, 매도 가운데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된다 했을 때 이런 부분으로 개인의 자금이 일정부분이 넘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문사는 기존주도주를, 자산운용사는 철강이나 조선을 매수
최근 시장에는 지수가 과연 기존 주도주를 통해 상승폭을 높이느냐 혹은 새로운 종목으로 순환매가 돌며 2차 랠리를 펼 것인가에 대한 이견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지금 시장의 수급적흐름을 본다면 자산운용사 대 자문사 서로간의 종목별 장세가 특징인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에 자문사가 매수하였던 종목은 칠공주로 얘기되던 IT와 자동차였다.현재는 일정부문 자신들의 수익률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매수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근 자산운용사에 순환매로 유입되고 있는 부문은 철강이나 조선이다.
시장에서 이탈한 자금, 다시 자문형랩으로
최근 고객예탁금 추이는 5월에 16조원까지 높아졌다가 6월부터는 감소하는 추이였다. 7월에는 12조 가량이었다가 현재 13조대로 증가했다. 시장이 상대적으로 지수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렇게 주식형 수익증권에서 자금이 이탈한 것에 비해 증시는 상승했다. 이는 주식형 펀드를 환매한 자금이 채권이나 은행으로 간 것이 아니라 자문형랩으로 유입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투자전략
최근 반등한 현대차나 IT의 상승은 내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미리 주가가 상승하는 정도로 보면 되겠다. 즉, 단기적인 변곡점은 실적발표일자 전후로서 신규접근은 부담스럽다. 때문에 주도업종이자 자문사에서 주력했던 이런 업종들 보다는 운용사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군들 위주로 관심가져야 한다고 본다. 기간매매관점으로는 3개월~6개월 정도를 텀으로 보고 접근한다.
하반기에 업황 회복이 가능한 업종으로 철강, 해운, 지주사, 삼성중공업을 추천한다. 단기적으로는 현대건설, LG하우시스 등에 관심을 가져도 될 듯 하다. 철강중에서는 현대제철, 조선주로는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 지주사로는 두산과 CJ를 추천한다.
[포트폴리오전략]
•주식 60%, 현금 40%
•주식 60%내, 철강15%, 조선10%, 해운10%, 지주15%, 화학10%
•관심종목 : STX팬오션, 두산, 삼성중공업, 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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