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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브리핑] 중국 은행권 지방정부 관련 부실대출 총 23%

입력 : 2010.07.27 07:39


■ 해외브리핑 : 신무영 파이낸셜위크 편집주간

[Financial Times] 중국 은행권 지방정부 관련 부실대출 총 23 퍼센트

6월 발표 지방정부 관련 NPL의 4배, 전체 NPL 연말까지 4~6 퍼센트 오를 전망이다. 중국금융감독 당국 고위관료가 FT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 은행권이 지방정부 관련 사업에 빌려준 대출액 CNY 7조 7천억 가운데 부실대출과 부실지그보증액을 합한 비율이 23 퍼센트로써 CNY 1조 5천 5백억이라고 밝혔다. 부실대출액 전부가 손실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신용평가기관 S&P 조사에 따르면 지방정부 관련 대출의 30 퍼센트가 회수 불가능하게 될 경우 전체 부실대출 비율이 4~6 퍼센트 오를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리스크관리에 좀 더 철저한 대형은행들은 위기를 넘길 수 있겠지만 지방정부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고 원래 수익성도 낮은 소형은행들은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S&P 중국 현지 애널리스트가 전했다. 작년 중국 은행권은 총 CNY 9조 6천억을 대출했는데, 이는 2008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액수였다. 지난 4월 초 중국 정부가 부동산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대출을 억제하기 시작한 뒤로 은행들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사업 관련 투자회사들과 서로 짜고 대출을 장부에서 빼돌리는 편법을 동원하고 있는 점이 최근 드러났다. 참고로 중국 은행권은 10년 전만 해도 NPL 이 50 퍼센트를 웃돌았는데, 올해 6월 말 기준 비율은 1.3 퍼센트였다.

[Wall Street Journal]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 인플레이션 리스크 언급…위안화 가치 추가상승 시사

막대한 무역흑자로 들어오는 외화를 위안으로 매입해서 통화량 늘고 있는데 국채 발행, 은행 준비금 기준만으로 통제 어려워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 Hu Xiaolian 부총재가 정부 고위관료로서는 이례적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강하게 지적하며 앞으로 위안화 가치가 추가적으로 올라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19일 달러연동을 폐기한 뒤로 0.7 퍼센트 오르는데 그치고 있는 위안화 가치에 관해 인민은행의 견해를 세 번째 설명하는 자리에서 어제 Hu Xiaolin 부총재는 중국이 막대한 무역흑자로 벌어들이는 외화를 일부 위안화로 바꿔야 하는데, 그러면 통화량이 급증하게 되고, 그것을 조절하기 위해 국채를 발행한다든지 은행들의 준비금 기준을 높여서 통화량 증가 효과를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가 목표한 바에 기여하고 있지만 통화량 유동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따라서 위안화 가치를 좀 더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면 인플레이션도 조절하고 자산가치 버블, 또 나아가 외부로부터 경제쇼크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Hu Xiaolian 부총재는 아울러 인플레이션을 조절하지 못하면 도시와 농촌의 빈곤층이 타격을 입어 사회적 불안이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연하지 못한 환율을 고집하는 나라들이 1990년대 이후 투기꾼들의 공격 대상이 되며 외환위기를 겪었던 사실을 언급했다. 그동안 외국인 이코노미스트들이 줄기차게 주장해 온 논리를 중국 인민은행이 그대로 인정한 셈인데,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독립성을 확보하지 못한 중국인민은행이 공산당 고위층에게 보내는 메시지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The New York Times] 미국 기업순익 오르고 있지만 매출은 부진

고용은 늘리지 않고 보유현금 1960년대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임금비용을 줄여 순익 늘리는 Income Shift 현상을 보였다.  2분기 실적이 나오면서 S&P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은 감소했는데 순익이 늘어난 경우가 전체의 10 퍼센트를 넘었다. Thomson Reuters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전에는 이런 현상이 전체의 5 퍼센트를 넘지 못했는데 기업들이 순익을 지키기 위해 투자를 늦추고 고용을 늘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매출에서 비용을 뺀 마진은 경기침체기에 대체로 떨어지는 것이 정상이어서 지난 2002년 IT버블이 꺼진 직후 S&P 500 기업의 경우 마진이 평균 4.7 퍼센트까지 떨어졌는데, 이번 금융위기에는 2009년 평균 5.9 퍼센트로 떨어졌다가 올해 다시 올랐고 내년에는 8.9 퍼센트까지 오르며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마진의 원천이 비용절감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옐르 들어 포드자동차의 경우 북미지역에서 거두는 매출액이 2005년 이후 USD 200억이나 줄어들었지만 2010년 한해 기준 순익은 USD 50억에 달할 것인데, 지난 5년 동안 고용을 50 퍼센트나 줄인 덕택이다. 또, 할리데이비슨은 3년 연속 매출이 줄고 있지만 2분기 순익은 작년 대비 300 퍼센트나 뛰었다. 다시 말해 기업들이 외형 성장을 포기한 채 단기적으로 순익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Financial Times] M&A 아비트라지 전문 헤지펀드 2년 다시 활발

인수합병 사이클이 오름세로 돌아서는 징조를 보였다. 이머징마켓 M&A 비중이 미국, 유럽 앞질렀다. M&A 아비트라지를 전문으로 하는 신규 헤지펀드가 3년 만에 다시 늘어나면서 그동안 침체되었던 인수합병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FT가 보도했다. M&A 아비트라지는 인수합병을 시도하겠다는 발표 시점부터 실제로 서류에 도장을 찍기까지 주로 인수 대상 기업의 주가상승을 차익으로 챙기는 헤지펀드 전략을 말하는데, 지난 3년 동안 문을 닫는 펀드가 속출했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에 새로 시작한 펀드가 늘어나면서 경기사이클에 민감한 M&A가 다시 활력을 찾는 것처럼 보인다. 특별히 이번에는 이머징마켓에서 이루어지는 M&A가 금액이나 건수 기준으로 미국, 유럽에서 이루어지는 M&A,를 능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프랑스 미디어기업 Vivendi가 브라질의 브로드밴드 사업자 GVT를 EUR 28억에 인수했고, 인도에서 제일 큰 이동통신 사업자 Bharti Airtel이 쿠웨이트 통신사 Zain의 아프리카 사업을 USD 107억에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The New York Times] 美 그린에너지 벤처, 디젤 제트기 연료 수퍼알게 해조류서 뽑는 기술 개발 중

미국에서는 요즘 바다와 강물에 떠다니는 해조류 Algae에서 디젤유와 제트연료를 추출하려는 벤처기업들이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유전자 조작 기술을 활용해 병충해에 강하고 태양광과 이산화탄소를 먹고 무섭게 빠른 속도로 자라나서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석유류 제품을 수확할 수 있는 바이오에너지 농장산업이다. 바이오에너지라면 옥수수 또는 콩에서 추출하는 에탄올 또는 바이오디젤을 떠올리기 쉬운데, Algae에서 나오는 바이오연료는 같은 무게 기준으로 그보다 열배 가량 더 높은 효율을 올릴 수 있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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