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26일 자신과의 결혼을 반대 하는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박모(25)씨를 구 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3일 오후 4시께 중랑구 중화동 H아파트에 사는 여자친구 김모(26)씨를 찾아가서 현관에서 평소 결혼을 반대한 김씨의 어머니 송모(49)씨와 언쟁을 하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송씨의 오른쪽 팔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경찰 관계자는 "법원이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검 결과 우측 팔꿈치 안쪽에 7cm가량의 깊은 상처를 입은 송씨는 동맥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나 부상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더라도 과다 출혈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컸다고 경찰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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