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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GDP 10년 만에 최고치…'깜짝 성장' 왜?

한주한

입력 : 2010.07.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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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성장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호조에 힘입은 제조업이 고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한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체로는 7.6%의 성장률을 기록해, 2000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연간 성장률이 6%에 이르러 8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김명기/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어쩌면 확장 국면에 들어가 있을 가능성을 나타낸 것으로 생각됩니다.]

업종별로는 수출 호조 덕택에 18%의 성장률을 기록한 제조업이 1등 공신이었습니다.

반면에 건설업은 마이너스 0.5% 성장률을 기록해 1년 6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예상을 웃돈 성장률에 하반기 두세 차례 금리인상이 잇따를 거라는 전망이 있지만, 경계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윤기/대신경제연구소 대표 : 미국과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좀 둔화가 될 것이고, 유럽 경제의 재정 위기 상황도 여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6일) 코스피 지수는 경기 지표 호조 등으로 11.01포인트 오른 1769.07에 마감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영상취재 : 이무진, 김학모, 영상편집 : 염석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