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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사병 환자, 절반은 실내에서 사망

입력 : 2010.07.26 13:53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열사병 사망자의 절반이 실내에서 숨졌다는 통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17∼25일에 일본 전역에서 열사병 탓에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는 모두 81명이며 이 중 45명은 자택 등 실내에서 숨졌다.

25일 열사병으로 숨진 6명 중 5명도 실내에서 목숨을 잃었다.

예상외로 야외가 아니라 실내에서 열사병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열사병 사망자 중 고령자가 특히 많다는 점과 관련이 있다.

거동을 하지 못한 채 실내에서 치료를 받던 노인들이 기온이 올라가면서 열사병에 시달리다 숨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는 물론이고 실내에서도 열사병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