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이 대통령, "사정기관 총체적 점검" 기강 재확립

박진원

입력 : 2010.07.25 20:37

"이자 상황에 대한 일제 조사 필요"

동영상

<8뉴스>

<앵커>

'국가 사정기관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만들라'고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25일) 지시했습니다. 최근 불거진 민간인 불법사찰 또 스폰서 검사 파문 등과 관련해서 기강을 다잡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 주요 사정기관에 대한 운영실태와 업무체계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재진 민정수석에게 지시했습니다.

사정 기관 본연의 업무는 사고가 터진 다음에 조사하는 게 아니라 사전에 그런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상표/청와대 홍보수석 : 최근 불거진 사정기관들의 비위 의혹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정기관들의 기강을 재확립함으로써 3대 비리 척결 등 본연의 임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최근 문제가 된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은 물론 검찰, 경찰, 감사원 등 모든 사정기관에 대한 포괄적이고 대대적인 점검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은 미소금융 현장 점검을 다녀온 다음날인 그제 캐피털 금융사의 대출 이자율에 대해 "30% 이자율도 여전히 고금리"라며 "이자 상황에 대한 일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희정/청와대 대변인 : 대기업만 희생하라는 것이 아니라 공정하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이 대통령은 현금 보유랑이 많은 대기업들이 투자를 안해 서민이 더 힘들다면서 대기업의 투자 환경을 점검하라는 뜻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김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