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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주 후보군 '금융ㆍ중국관련주' 운세는?

입력 : 2010.07.23 17:48

금융주 랠리 스트레스 테스트 효과에 따라 시각차


▷ 이동헌 SBSCNBC 애널리스트 

전고점 돌파 & 단기랠리 주역은 '금융주'

지금의 주도주는 내년까지 장기 레이스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금융주가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진다. 1750-1800선까지 간다면 금융주가 주도할 것으로 보는데 스트레스 테스트 때문에 금융주가 그동안 많이 할인되었는데, 원인이 제거되면 다시 원위치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고 다시 은행주가 동참하면서 1800선까지는 단기적인 랠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여진다.  반면 이번 주 좋은 흐름을 보였던 조선이나 철강은 다음주까지 추세적인 상승을 이어가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 

최근 무역수지 통계를 보면 올해 400억 달러 수준으로 이렇게 큰 무역수지 흑자가  없을 정도의 수준이다. 또 한가지 특징을 보면 대유럽 수출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같은 경우 제조업이 살아있기 때문에 반사이익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는 이번 주 조선주가 좋았던 것은 선박 수출이 어느 정도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인데 증가율 절대수준에서는 마이너스에서 살아나는 반등으로 보이고 추세적으로 가기는 어렵다고 본다. 

IT·자동차 주도주 위치 변함없을 듯

반도체는 연대연증가율이 약 90% 가까이 되고 있다 조금은 둔화된 모습이긴 하지만 높은 수치이다. 상반기만 이렇다면 IT성수기인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자동차는 오히려 수출 증가율이 높기 때문에 주도주가 전혀 꺽일 가능성은 없다.  가전부분은 사실 둔화가 되고 있는데 최근에 많이 조정된 LG디스플레이와 같은 섹터 업체들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기대를 해야 할 것 같지만, 아직 지표가 나오지 않았으므로 좀더 지켜 봐야 할 것이다.

다음 주는 금융주 위주로 전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전세계적으로 중국 증시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도 포인트라고 본다.  

▷ 김종효 SBSCNBC 애널리스트

새롭게 올라오는 종목군들에 대해 짚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OCI 를 필두로 하는 신재생 에너지 가 왜 오르고 있는가이다. 두 가지 원인을 찾아볼 수 있는데 그동안 OCI의 가장 약점이었다는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이 멈추었다. 그리고 향후 추가적인 수요의 증가 가능성을 보면서 올랐다고 본다. 

특히 중국에서 나온 법안 처리 관련된 가능성을 보며 올랐다고 보여지는데 중국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2010년 7월부터 중국 내에서도 신에너지 관련종목들이 강세를 보였고 국내에서도 7월 초부터 OCI를 비롯한 강세가 비교적 뚜렷했다. 국내 신성그룹주는 조금더 빨리 움직였기 때문에 태양광 관련주는 꾸준히 관심이 있다고 볼 수 있다. .

하지만 탄소배출감소와 관련한  중국 정책은 2020년까지의 장기계획으로 지금 당장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성장 산업이고 주목해야할 산업이지만 이것을 가지고 상승 코멘트를 달기는 무리가 있다. 특히 OCI에 대해서는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른 것아닌가 측면에서 보면 신재생 에너지 관점은 장기적으로 관심 가지되 단기적으로 차익실현도 필요하다고 본다.

철강주에 대해서는 중국의 재고조정과 중국 철강가격 조정으로 강세로 가지 않겠느냐 보는데 이 구조조정도 단숨에 되는것 없다.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금융주, 스트레스 테스트 효과는 오늘로 끝날 수도

마지막으로 금융주에 대해서는 스트레스 테스트 효과가 오늘로 끝날 수도 있다. 때문에 금융주로 인해 주도주가 바뀌는 상황은 아직 이르다고 본다. 단기적인 플레이은 가능하지만 중장기 주도주로 꼽기는 부족하다.

물론 IT와 자동차가 아직 주도주 역할이 끝났다고 보지는 않지만 다만 이 종목들이 본격적 조정으로 가면 지수의 조정으로 가는 것으로 아직까지는 이런 양상은 보여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종목들의 주도력은 살아 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전체적인 손실의 폭을 한정하는 하나의 이정표일 뿐 이것으로 모든 위험이 끝났다고 보기는 이르다. 시장에 대한 위험은 아직까지 남아있지만 전체적인 시장의 주도주가 한 번에 꺽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점과 주도주를 이어받을 수 있는 나머지 종목군들의 상승논리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조금 빈약하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도주는 IT와 자동차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차이나 모멘텀' 신·구 중국관련주로 구분해야

철강·조선주 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요인은 적다고 본다. 상대적으로 지수에 비해 낙폭이 적었고 지금 중국 구조조정 소식등의 긍정적 신호 등으로 단기매매는 가능하겠지만  최근에 수급이 몰리는 현대제철 같은 종목은 쉽게 꺽이지 않겠지만 다른 종목군들은 의외로 쉽게  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할 것이다.

철강이나 중국관련 업종은 좀더 장기적으로 볼 것이고,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은 중국의 내수소비주이다. 이 부분은 장기적으로 계속 커져갈 것이기 때문에 차라리 중국쪽에 포커스를 맞추면 03-07년도 빅랠리에 있었던 1차 중국 관련주 보다 지금 중국 변화에 부응하는 종목에 포커스를 맞추는 구중국관련주와 신중국관련주와 구분해 접근해야 할 것이다.

1차는 원자재 산업재였다면 2차로 진행되고 있는 자동차, 가전 등의 내구소비재였다.  이구환신 정책 마감되는 2011년에서는 결국 소비재 쪽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런 소비재쪽과 관련한 종목을 선별해 봐야할 것이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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