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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국지성 호우'…남부지방 '찜통 더위'

공항진

입력 : 2010.07.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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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청과 경북지방 곳곳에서 국지성 호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중부지방의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남부지방에는 오늘(23일)도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경기도에 이어 충청과 경북, 전북북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군산과 구미 등 일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충남 공주와 청양, 보령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비구름이 계속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충청과 호남 경북과 강원영서 남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60mm가량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관리와 휴가철 야영객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 경기와 충청지방에 이어진 100mm 안팎의 집중호우로 중부지방의 폭염은 물러갔지만 남부지방의 찜통더위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합천의 기온은 35.2도까지 치솟았고, 대구도 35.1도를 기록하는 등 남부 내륙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33도를 웃돌았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내일 오후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오면서 무더위의 기세가 점차 수그러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