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전략 :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
미국 대형블루칩의 어닝서프라이즈로 대부분 다 매출과 순익 모두 서프라이즈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캐터필라, 3M, ups, 필립모리스 & AT&T 등이 기입자기 늘어나면서 순익이 증가했다. 그밖에 철도회사 및 지방은행들도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버냉키 의장의 이례적 경기 불투명성에 대한 톤을 조금 낮추면서 고용에 대한 기대가 일부 있다는 표현을 했다. 우리 증시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어제 발료된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와 오늘 실적 발표 할 SK텔레콤, 효성, SK에너지, 삼성정밀화학 등 실적에 대한 우리 시장 반등이 더 중요하다.
○ 코스피, 1,750선 고점 돌파 시도 무산…주가 상승 3박자 맞아
흔히 주가 상승의 3박자 조합이라고 하는데 경기사이클, 수급, 실적 과 함께 강도 및 수위를 본다. 첫째, 글로벌 경기사이클이 하강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다. 이것은 실적과 수급에 의한 지수 상승시 마다 지수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등장한다. 최근 미국 증시 부진의 원인은 기업실적으로 매출 부진 & 경제지표의 악화가 달러강세에서 안전자산을 부분적으로 선호하는 양상이다.
둘째, 수급측면에서 외국인 매수의 강도 약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7/9일(1,698pt)부터 7/16일(1,740pt)까지 총 2.6조원 순매수했다. 이후 지수 1,750pt 안착시도국면이다. 외국인 총순매수는 0.52조원이다. 반면에 주식형펀드 환매는 7/12일 이후 2조원가량 출회가 되고 있어서 상반된 모습이다. 셋째는 실적에 대한 시각이 보수적이라는 점이댜. 특히, IT, 자동차 등이 실적 발표를 매수보다는 차익실현의 기회를 삼는 경향이 짙다. 더불어, 내부적인 KOSPI의 전고점 안착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보았던 ADL 하락 중이다.
○ "경기가 이례적으로 불확실해"…버냉키 경고의 본심은?
버냉키 연준의장의 의미심장한 한마디는 '경기가 이례적으로 불확실하다' 라는 부정적 경고이다. 그 배경이 되는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들을 보면, 주택시장은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회복되던 것들이 하나 둘씩 고개를 숙이고 있다. 그러니 미국의 주가는 다우지수기준 1만선전후에서 기간 조정 중이다. 여기서 버냉키의장의 경기의 이례적 불확실성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가 핵심이다. 첫째, 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정부의 정책효과이후 자발적 경기회복국면으로의 이행 불투명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버냉키의장의 더딘 고용회복 언급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 경우, 더블딥 경기는 아니더라도 일시적 소프트패치국면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증시 부정적 영향 불가피하다. 둘째, 이례적으로 불확실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말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반대로 주가에 긍정적이다. 어느 경우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8월초반 고용지표 등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경기 부양 카드가 나온다면 양적팽창정책 연장과 주택이나 투자활성화쪽으로 추가 세금환급 등은 재정상 부담이 크다.
○ IT 주가 부진은 기관 환매가 주 타깃…수급악화로 이어져
실적발표를 앞둔 또는 실적발표를 한 IT 주가가 안 좋은 이유는 첫째, 반도체, LCD, 휴대폰, LED 등 IT섹터의 2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및 전기대비 모두 피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차익 및 경계성 매물 출회다. 둘째, 반도체가격 및 LCD가격이 공급 증가로 하락했다. LED 역시 일부 증권사에서 2011년 상반기부터는 공급부족 상황이 해소된다는 분석이다. 셋째, 기관 환매의 주 타켓으로 수급이 악화됐다. 지수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필요하다. 다음주 후반 지표발표와 실적후반부 이후 장세에 대한 일부 대비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 차익실현 매물 가능성에 8월 공백기…올라갈수록 현금비중 늘려야(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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