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202, 10322) 나스닥 (+59, 2246) S&P 500 (+24, 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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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2일) 급락했던 뉴욕증시는 오늘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일부 대기업들의 실적이 좋게 나와서 투자가들이 '사자'로 돌아섰습니다.
이현식 뉴욕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다우존스 지수는 오늘 200포인트 이상 뛰었습니다.
오늘 증시에서는 기업 실적 호재들이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밝지 못한 경기전망을 압도했습니다.
글로벌 물류 기업인 UPS, 휴대폰 칩을 만드는 퀄컴, 중장비회사 캐터필러, 아이폰을 판매하는 통신사 AT&T 등이 기대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몇몇 중소 지역은행들의 실적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주에도 사자 세가 몰렸습니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어제 상원에서 경기전망이 '이례적으로 불확실하다'고 말한 것이 증시하락을 초래한 것을 의식해, 오늘 하원에서는 대책을 주로 설명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고용과 경기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정책금리를 제로수준으로 유지하는 기간을 늘리고, 중앙은행과 시중은행간 금리를 조절해 은행에 쌓인 돈이 시중에 돌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조금 올랐지만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의 주가는 10퍼센트 이상 급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제전문방송 CNBC는 주가가 빠지는 날은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는데 오늘처럼 주가가 뛰는 날은 오히려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런 현상을 볼때 주가 상승에 대한 투자가들의 신뢰감이 부족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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