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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행정부가 북한 불법계좌 100여 개를 찾아내서 곧 동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다음주 개최되는 한미 합동 군사훈련이 지역 안정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라는 북한 측 주장에 대해서 북한의 행동이 오히려 역내 안보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크롤리/미 국무부 공보차관보 : 북한은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습관이 있습니다. 현 상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습니다.]
북한이 군사훈련에 반발해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해 비극적이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롤리/미 국무부 공보차관보 : 이번 훈련은 방어적 훈련입니다. 북한이 여기에 도전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 될 것입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어떤 형태로 도발할 지 예견할 수는 없지만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2주일내에 대북 추가 금융제재조치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미 정부는 이미 북한관련 은행계좌 100여 개를 정밀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미국정부가 추적중인 계좌들은 북한의 무기수출자금이나 북한 권력층의 비자금이 예치되는 불법 차명계좌들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미국 정부가 해당은행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조만간 고강도 자금동결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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