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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환매 언제까지 이어질까?

입력 : 2010.07.22 19:37


▷ 오태동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

펀드 환매 언제까지 이어질까?

시장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높지 않은 시장에서 환매는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보는 게 현실이다. 중요한 것은 신규로 유입되는 물량인데 이것이 안들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KOSPI 1,700P선 이상에서는 환매가 급증하고, 반대로 KOSPI가 1,600P선까지 하락하면 신규 가입이 급증하는 규칙성을 띠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현재 주식시장에 대한 낮은 기대수익률 때문이다.

결국 기대수익률이 높아지는 환경이 갖춰져야 신규자금이 유입되면서, 환매압력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이 지금 보다 상향 조정되지 않는한 환매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

컨센서스 수정해야 하나? 

하반기 KOSPI에 대한 컨센서스를 살펴보면, 평균은 1,737P로 현재 주가수준이다. 그리고 상단은 1,904P, 하단은 1,577P으로 만약 대외부분의 경기환경이 개선된다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상향 조정되고, 펀드 환매도 잦아들며 선순환 국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가시적인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 수급에 의존하는 패턴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 김종효 SBSCNBC 애널리스트

한국경제에 대한 전망이 굉장히 밝다고 바라보고 있으면서도 외국인들이 과거처럼 시장을 밀어올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이유는 2분기가 실적의 정점이라고 보는 시각이 짙어 우리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매력도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글로벌 경기 둔화감에 때문에 위험 자산 투자 강도가 낮아지고 있다. 

지금 필요한 덕목은 '기다림'

결국 프로그램을 통하든, 다른 형태를 통해서든 물량 소화될 때까지는 기간 조정이 필요하다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 듯 하다. 그래서 최근 시장 대응에 있어 가장 큰 덕목은 '기다림'이라고 본다.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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