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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맘도 편하다! 휴게소의 찾아가는 서비스

입력 : 2010.07.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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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안심하십시오. 저희 휴게소에서는 비 오는 날 우산이 없는 고객들을 위해 우산 도우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 우산이 없어도 걱정 뚝!!

비만 오면 나타나는 남자! 일명, 레인맨 서비스!!

빗속에서 주차장을 누비며 이용객들에게 우산을 씌워주는데 음성 휴게소의 색다른 서비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감사합니다. 음성 통영휴게소입니다.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무하차 사전 예약 서비스 말씀이세요? 네~ 얼음 음료로 지금 현재 한 박스 말씀이시구요 15시 30분쯤에 도착 예정이세요? (사전 예약 서비스 지금 들어온 거에요?) 예.]

휴게소에 오기 전, 미리 전화로 물 한 박스를 주문한 고객.

예약 주문서를 받은 허성걸 씨의 발걸음이 바빠지는데

[허성걸/음성휴게소(통영방향) 관리사원 : (잠시만요. 왜 이렇게 바쁘세요?) 저희 휴게소는 우산 도우미 외에도 비 오는 날 하차하지 않고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사전 예약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자가용에서 단체버스 승객까지.

미리 전화로 주문을 예약한 고객에 한해서 대신 장을 봐주는 무하차 사전 예약 서비스.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다.

[고객님 주문하신 상품 물 한 박스 맞으시죠? (예, 맞습니다.)]

[예, 잘 넣어드렸습니다. 조심히 가십시오.]

사전 예약 물품 전달, 성공!

[박주현/충북 음성군 : 오늘같이 비가 많이 오는 데 서비스를 이렇게 해준다는 게 참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음성휴게소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생태 연못에 비가 와서 더 굵어진 폭포 줄기 수풀 우거진 오솔길을 걸어 올라가면 생각지도 못한 팔각정까지 있는데 아니, 휴게소 안에 이런 곳이?

놀랍게도 휴게소 안에 자리잡은 기와집의 정체는 바로 박물관!!

[이양재/음성휴게소(통영방향) 소장 : (여긴 어떤 유물들이 있어요?) 이곳은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조상들의 생활 옛 터전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재입니다.]

1987년, 중부 고속도로 공사 중~ 각 지역에서 발견된 유물과 유적들을 모아놓은 유물 전시관인데 단체 관광객들에게는 휴게소장님이 직접 일일 도우미로 안내를 하신다고

[정말 신기하고요 정말 옛날에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 더 많이 배우고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은 단체로 학습을 하러 왔는데 나중에는 저희 가족과 함께 다시 한번 꼭 들려야 되겠습니다.]

갑자기 휴게소에 나타난 얼음 덩어리!!

놀랄 틈도 없이 경쾌한 손놀림으로 쓱싹 쓱싹 다듬기 시작하더니 사람들 시선 집중 되는 가운데 순식간에 멋진 열대어 한 쌍이 태어난다!

휴게소를 찾은 고객들을 위해 오늘 하루 깜짝 얼음 이벤트가 벌어졌는데 한여름 휴게소에서 때아닌 얼음 만난 사람들!

남녀노소 소매 걷어 부치고, 깎고, 다듬고, 얼음 조각에 바쁘다 바빠!!

[방학을 해서 내려가는 길에 뜻밖의 체험을 하게 돼서 새롭고 되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아이한테도 그렇고 저한테도 그렇고.]

[엄마 파이팅!]

[아~ 재밌는데요. 하하하 시원하고요.]

시간이 갈수록 차츰 형태를 갖춰가는 얼음 덩어리들!

울퉁불퉁 네모난 컵에 상패 모양의 얼음 컵, 손잡이에 제법 모양을 갖춘 맥주잔까지 나왔다.

시원한 얼음 이벤트에 몸도 마음도 시원해지네요.

[휴게소에서 재미난 추억 만들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음성 휴게소 식당을 찾은 고객들의 선택.

썰고, 썰고, 또 썰고 최고의 별미는? 바로 스테이크!!

보양 음식의 대표주자인 오리고기를 양념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다진 뒤 다시 양념이 잘 섞이도록 치대어 나무틀에 모양을 만들고 철판에 노릇 노릇하게 구워내면 오리 매운맛 스테이크 완성!

먹음직스러운 모양에 색깔 좋고 냄새 좋고 맛은요?

[김진희/충북 음성군 : 매콤한 맛 때문에 느끼하거나 뭐 이런 게 전혀 없어서 깔끔하고 좋네요.]

[황지영/경기도 평택시 : 일반 돈가스라면 질기고 뻑뻑하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오리라서 그런지 부드럽고 살살 녹는 맛.]

[이영남/음성휴게소(통영방향) 조리사 : 네, 저희 히든 카드가 하나 있습니다. 올해 음성군 향토 맛자랑 대회에서 저희가 대상을 받은 제품이 있습니다.]

오리가 날면 닭도 난다!

음성군 특산물인 복숭아 소스에 하루 동안 푸~욱 재운 닭가슴살을 망치로 살살 두드려서 편 뒤 잘 익은 배추김치와 새송이버섯, 청양고추를 볶은 재료에 매콤 달콤한 소스를 곁들이면 복숭아소스 닭가슴살 스테이크 완성!

7월 말, 시판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닭가슴살 스테이크, 맛이 어때요?

[김효선/충북 음성군 : 달콤한 소스하고 매운 소스 두 가지가 있어서 골라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유연지/서울 마장동 : 닭가슴살이 풍족감이 있어서 그런지 한 끼 식사로도 먹기 괜찮은 거 같아요.]

[이양재/ 음성휴게소(통영방향) 소장 :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는 저희 음성 휴게소는 항상 고객 중심으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물다 가실수 있는 여러분들의 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날씨가 좋아도 비가 와도 고객에 대한 마음은 항상 변치 않는 곳, 음성 휴게소에서 쉼표 하나 찍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