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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리하게 V라인되려다 생명까지도…

입력 : 2010.07.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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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고 큰 얼굴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30대 여성입니다.

고민 끝에 1년 전 턱뼈를 깎아내는 사각턱 축소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거의 신경선을 침범해서 턱을 갈아냈기 때문에 환자 분이 오랫동안 음식을 씹었을 때 치아 부위에 통증이나 감각 이상, 찌릿찌릿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요.]

[김민정 (가명, 31세)/사각턱수술 부작용 환자 : 정말 친구도 잘 못 만나고 밖에 사람 만나는 것도 굉장히 힘들어서 솔직히 회사에서도 사무실 안에서 근무하는 내근직이지만 동료하고 잘 어울리질 못했어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사각턱은 전체 성형수술 중 부작용 5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부작용으로는 턱 뼈가 한 쪽만 많이 깎여 비대칭이거나 음푹 들어간 경우, 또 신경선을 침범해 치아의 감각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두영/성형외과 전문의 : 무분별한 수술이 돼서는 안 될거고 그 다음에 숙련된 성형외과 선생님들이 정확하게 해야 되겠고 환자 역시 많은 욕심을 내서는 안 될겁니다.]

특히 선을 넘는 과한 교정을 하다가 얼굴뼈를 지나는 동맥을 건드리면 목숨을 잃는 일도 발생합니다.

이 30대 여성 역시 각진 얼굴이 늘 콤플렉스였습니다.

[이수진 (가명/33세) : 오랫동안 꾹꾹 참았던 것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리고 싶어서 (병원에 왔어요.)]

자세한 상담 끝에 결국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이윤주/성형외과 전문의 : 환자분 같으면은 전체적으로 광대도 넓고 사각턱도 넓고 하는 그런 편이죠. 비교적 심한 형태라고 볼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런 사각턱인 경우라도 수술의 완성도가 충분히 된다면 굉장히 많이 좋아질 수가 있죠.]

사각턱을 수술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보통 입안 피부를 절개를 한 뒤에 턱뼈를 잘라내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이윤주/성형외과 전문의 : 입안으로 하는 경우는 수술 흉터나 전혀 노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은 또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또 최근에는 입안 절개와 턱 아래쪽에 3mm 정도의 외부절개를 동시에 하는 방법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의사가 확보할 수 있는 시야를 넓혔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을 크게 줄었습니다.

[이두영/성형외과 전문의 : 일단 시간이 좀 빠르죠. 1시간 정도면 끝나고, 그 다음에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절골을 하니까 상당히 어떻게 보면 안전하다 정확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사각턱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턱과 근육,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윤주/성형외과 전문의 : 사각턱이 되는 것은 물론 뼈가 많이 발달해서 그런 것이 있겠고요. 또 한 가지는 근육이 좀 발달해서 그런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원인에 따라서 보톡스가 효과가 좋을 수 있고 수술이 효과가 좋을 수 있고 그렇겠죠.]

하지만 뼈를 깎아내는 수술인 경우 뼈가 자라는 만 19살까지는 불가능한데요.

사각턱은 보통 유전으로 발생하지만 평소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오징어나 육포처럼 질기고 딱딱한 음식은 턱 근육을 비대하게 만들어 턱뼈를 벌어지게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