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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해외 패션쇼에서 선보인 의상들입니다.
안에 입은 옷을 감춘 듯 드러낸 모습이 매혹적으로 느껴집니다.
'투명하게 비친다'는 의미의 시스루의상입니다.
1960년대 처음 선보인 이후 간간이 시스루룩이 나타나긴 했지만 2010년 올해는 기존의 시스루룩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박경희/여성복 매장 주인 : 과거에 여름 시스루룩은 섹시하다는 느낌을 많이 강조해 성적인 매력을 느끼게 했는데 올해는 좀 더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시스루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선에 부담스러웠던 연예인들도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의 시스루 룩을 멋지게 연출하는데요.
[고현정/서울 대치동 : 청순하고 요즘 유행에 맞춰 괜찮은 것 같아요.]
[김예린/경기 화성시 : 야해보이지 않고 단정해보여요.]
패션의 거리, 명동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두 여성의 옷차림이 눈에 띕니다.
[조은비/경기 부천시 : 야한 느낌 보다는 청순한 느낌의 패션으로 입어보고 싶어 구입하게 됐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시스루룩은 단연 시폰 블라우스.
봄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시폰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덥지 않아 민소매를 입기 거북한 자리에서도 많이 활용됩니다.
[주윤미/서울 반포동 : 시스루룩이라고 하면 연예인이 주로 많이 입고 과감하고 야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입어보니 그렇게 야하다는 느낌보다는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시스루룩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평소 즐겨 입는 면, 니트 소재의 옷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송홍석/여성 쇼핑몰 실장 : 레이스에만 머물렀던 소재가 니트나 시폰으로 소재 활용이 많이 되면서 비치웨어만으로 생각하던 인식이 바뀌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수준이고요. 저희 쇼핑몰에서만 하루 500건이상 판매되고 있습니다.]
속이 비치는 시스루룩의 유행으로 속옷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이 속옷 업체의 경우 전년 대비 25% 정도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박현진/속옷전문업체 상품기획 : 원래 기존에 여름이면 겉옷이 얇아지면서 속옷을 많이 사시는 편인데 올해 같은 경우는 시스루룩의 영향으로 짙은색 블랙이나 블루가 많이 나가고 있으며 기존의 누드톤이나 베이지색 톤이 주로 나가던 것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신 없는 신체부위를 살짝 드러내 은근한 노출을 시도하는 것이 오히려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법!
무더운 여름 날씨에 자신의 패션에 작은 변화를 주고 싶다면 시스루룩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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