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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무부는 회담 결과의 발표에 맞춰 제3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무역회사들의 불법 활동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주영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제 3의 국가에서 불법활동을 하고 있는 북한 무역회사들이 앞으로 이뤄질 추가 대북 제재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국가의 은행들이 북한 무역회사의 불법적 거래에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해당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 3국에서 활동중인 북한 기업들의 활동을 사실상 원천 봉쇄하겠다는 뜻입니다.
또 대량 살상무기 확산에 관여하고 있는 북한 기관과 개인들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해 자산을 동결하고, 핵확산에 관련된 북한 핵심인물들의 여행 금지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북한의 사치품 수입과 무기 밀매를 막는데 초점을 맞추게 될 미국의 독자적인 대북 추가 제재 조치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크롤리/미 국무부 대변인 : 워싱턴에서도 북한을 겨냥해 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들이 있습니다. 몇 주 안에 이 조치들을 발표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해 추가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다름아닌 천안함 사태였다면서, 북한의 위조지폐를 겨냥해 애국자법을 만들었던 것처럼 추가 대북 제재조치의 근거가 될 새로운 법이나 행정명령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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