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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 전망에 주도주 의미없어…실적대비 저평가주가 '실속'

입력 : 2010.07.21 17:23


■트레이더에게 듣는다-김춘석 SK증권 영업부 차장 

오늘 시장은 고점돌파를 기대해 봤지만 상승세가 많이 꺾여 1750 선 밑에서 거래된 상황이다. 시장에 상승 재료가 나온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수급이 갖춰져 있지않으면 상승장이 되기는 어렵다. 며칠간 거래대금 자체는 5조원 정도 밖에 안되는 약세장이었기에 재료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지 못했었다.

○ 증시 변곡점, 주도주들 계속 끌고 가야 하나?

주도주 종목을 예전부터 가지고 왔던 사람은 계속 끌고 가는 것이 무리는 없지만  현재 주변주를 가진 사람이 주도주로 갈아타는 것은 의미가 없다. 기준선을 1700선으로 잡았을 때 일단 이익실현을 하고 주도주 보다는 차기로 움직일수있는 종목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경기는 2/4분기를 정점으로 찍고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장을 이끌었던 주도주역시 둔화될 것이다. 더 상승할 수 있는 동인이 있어도 추가적인 시그널을 얻기는 어렵다고 본다. 따라서 그동안 실적대비 저평가 되었던 주식들 중 근래 순환매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매수하는 것이 수익률 제고에 더 도움이 될 듯 하다.

○ DTI 규제완화, 건설주 담아야할까?

DTI의 규제완화 정책 자체는 크게 시장에 주는 의미는 없다고 본다. 지금까지 우리 시장을 지배해 왔던 부동산에 대한 신화는 깨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또한 건설사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기에 정부의 정책이 큰 영향은 없을 듯하다. 즉 지금 오히려 건설주를 가지고 있다면 매도기회로 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애플의 실적발표, 그러나 애플보다는 갤럭시S와 모토로라 부품주 실적개선 예상

애플은 3/4분기 실적이 2/4분기 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안테나게이트로 인하여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을 입은 상태에서 애플의 의도대로 3분기 실적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삼성의 갤럭시S나 모토로라의 핸드폰에 부품을 납품하는 코스닥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니 이런 업체들 찾아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듯 하다.

○ 투자전략

현재 거래대금이 5조 정도 뿐이지만 고객의 예탁금은 늘어나고 있다. 즉 시장에 들어온 자금들이 갈 곳이 없어 헤메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차후 주도주가 결정될 때 그쪽으로 돈이 몰릴것으로 예상된다. 차후 주도주로는 조선, 철강등을 보고 있다.  

일단 기존 물량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시장 이슈들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본다. 곧 있을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발표는 시장의 불신감 씻어줄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연기금은 아직도 충분히 시장에 영향줄 자금을 가지고 있기에, 이들과 외국인이 매수하는 종목을 눈여겨 보았다가 실적과 주가 사이에 괴리있는 종목을 찾아내 투자하기를 권한다.

신규로 시장에 들어오고자 하는 투자자들도 실적대비 저평가 되는 종목들이 분명히 있으니, 과감히 그런 종목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이런 종목들은 하락하더라도 돌아오는 속도가 빠르기에 겁먹지 않아도 된다.

[포트폴리오전략]

•주식 80% (조선ㆍ철강업종) 현금 20%

•구성종목: 현대미포조선, 두산중공업, 현대제철, 코오롱, 서울반도체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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