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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화 "자연사 박물관 유치 꿈 이룬다"

채홍기

입력 : 2010.07.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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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전국 자치단체들 간에 자연사 박물관을 유치하려는 경쟁이 뜨겁습니다. 수도권 소식,인천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섬 전체가 유적지인 강화는 10여 년 전에 이루지 못했던 꿈을 이번에는 기필코 이루겠다는 각오입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고인돌 공원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들이 있는 곳입니다.

강화군은 이 일대 30만 평방미터를 자연사박물관 부지로 선정했습니다.

강화군은 우선 섬 전체가 다양한 자연 생태계의 보고여서 자연사박물관 건립에 적지라고 주장합니다.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로 350평방킬로미터의 규모를 가진 동막 갯벌이 강화에 있습니다.

[조우/상지대관광학부 교수 : 강화는 해양, 갯벌, 한강의 하천생태계, 육상생태계가 같이 공존하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곳입니다. 이런 자연사적 가치를 현장체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생각합니다.]

고인돌 등 국가지정 문화재를 비롯해 문화재 126점을 가진 것도 강점입니다.

개인 소장가로부터 20만 점이 넘는 자연사 유물을 기증받기로 한 것도 강화 유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강화군은 지난 1997년 정부가 자연사박물관 후보지를 고를 때 최적지로 선정됐었습니다.

[안덕수/강화군수 : 강화군의 장기발전 방향은 자연생태계를 잘 보존하면서 역사, 문화 관광지로 나가야 되지 않을까, 그걸 위해서 국립자연사박물관은 반드시 강화에 있어야 합니다.]

인천시도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자연사 박물관의 강화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