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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0일) 일본을 방문한 대한항공 폭파범 김현희 씨가 오늘 저녁, 일본 납북 피해자의 상징적인 인물인 요코다 메구미 씨 가족을 만납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현희 씨와 어제 저녁 면담을 가진 납북 피해자 다구치 야에코 씨 가족은 김 씨로부터 다구치 씨의 생존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즈카 시게오/다구치 씨 오빠 : (다구치가) 반드시 살아있다고, 곧 돌아올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다구치 씨 가족은 또 김 씨가 오늘 있을 요코다 메구미 씨 가족과의 면담에서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요코다 씨에게 직접 이야기 하고 싶다는 것으로 봐서, 요코다 씨는 뭔가 중요한 정보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현희 씨와 메구미 씨 가족과의 면담은 오늘 저녁에 있을 예정입니다.
일본 언론은 김 씨의 입에서 새로운 증언이 나올지,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김 씨의 방일이 납북 피해자 구출의 중요한 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간 나오토/일본 총리 : 이러저러한 사정을 직접들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납북 피해자 가족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가 김 씨의 방일을 계기로 납치문제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켜 북한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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