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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세계 경제 좌지우지 '미 신용평가사' 아성 흔들기

입력 : 2010.07.21 14:33|수정 : 2010.07.21 15:56


[글로벌 프리즘] 이동헌 SBS CNBC 애널리스트

중국의 신용평가사 '다공' 미국 신용등급 두단계 강등

- 신용평가사들의 평가가 논란이 많은데, 중국의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신용평가사의 신용평가를 했다는데..

▷ 사실 서방의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아시아, 유럽의 신용 등급을 좌지우지하며 경제를 흔들었다. 중국의 '다공'이라는 무명의 글로벌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신용 등급을 2단계 하향했다. 그런데 중국의 신용등급은 미국보다 높게 측정했다. 이에 무디스, S&P, 피치 등 세계적인 신용평가사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적 상황이 안좋은 것은 다 알고 있지만, AAA+를 받고 있다. 글로벌 위기의 진원지에서 AAA+를 받고 있다는 것에 유럽 등에서 불만이 많았다. 유럽 쪽의 신용 등급을 떨어뜨리면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했다. 중국에서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락시키면서 세계 패권이 중국으로 넘어간 것을 과시하려는 것도 나타난다.

또, 중국이 미국보다 높다고 평가했는데, 물론 신뢰성은 떨어질 수 있다. 상반기 대출이 높게 나와 부정적일수 있고, 하반기 중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도 있어 액면 그대로 믿을 수는 없지만, 다만 긍정적인 것은 서방에서 좌지우지하던 신용평가를 중국의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신용을 하락시키면서 그동안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던 국제적 신용평가사들을 올바른 길로 선도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신뢰성은 낮지만 혼탁한 신용평가시장에 새바람 될 수 있을 것, 상징적 의미

- 다공이라는 신용평가사, 어느 정도나 믿을 수 있을까...

▷ 신뢰성 문제는 분명히 있다. 다만, 중국의 평가사이기에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본다. 전 세계 신용평가사는 유태인이 장악하고 있었다. 특정 국가에 해지펀드들이 투기적인 투자를 하며 신용평가사를 이용해 등급을 낮추거나 올리는 일이 사실 많았다. 이번 위기도 신용평가사들이 잡아내지 못했다가 뒤늦게 내리는 현상이 나왔는데 이에 대해 의문점은 굉장히 많았다. 이런 혼탁한 신용평가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넣다고 평가된다. 물론 신뢰성은 낮지만, 신용평가사들의 시장도 밝아질 수 있는 역할을 했다고 본다.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본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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