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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우려' 과도하게 빠진 LG디스플레이…저평가 매력 부각

입력 : 2010.07.21 13:53


■테마&이슈 - 신영증권 윤혁진 연구원

-이번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은 어떻게 나올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 가량 증가한 6.3조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 감소한 7310억원을 예상한다. 1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11%가까이 나와 호실적이 이어진다라고 본다.

-예상하고 계신 실적정도이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인가요?

▷ASP(평균판매가격) 전분기 수준였으나, 유럽재정위기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와 중국 노동절 LCD TV 판매 부진으로 패널 수요 감소되었다. 2분기 가이던스 수준이면 영업이익 8,500억원 가능했겠지만, 출하량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비경상적인 비용(애플 선수금 5억불에 대한 외화환산손실, 소송등에 대한 충당금 등) 발생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하회하는 731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미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7천억대 초반까지 내려왔기 때문에 7천억 초반의 실적이 나와도 큰 반응은 없을듯하다.

-시장반응이 궁금하다.

▷3분기 이후, 가이던스와 3분기 업황이 어떻게 보는지가 향후 주가의 여부가 될것같다.

-8세대 생산라인 추가 증설할지, 당초계획대로 더 늘릴지가 중요한데, 어느쪽으로 전망하는가?

▷8세대 생산라인 2분기 기준으로 월 12만장 생산 능력을 지니고 있고, P8e 으로 연말까지 추가로 12만장이 증설 진행 중이다. 또한 내년 2분기 신규가동을 목표로 추가 6만8천장 규모의 P8e  장비 발주가 이미 시작됐다. 따라서 당초 계획대로 8세대 공장은 올해 연말에 월 24만장 규모, 내년 말에는 31만장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공급은 증가할것으로  추가적 증설가능성은 있다라고 본다.

-결국 향후의 실적이 주가의 향방에 있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데, 현재 시장에서는 TV패널가격 하락이다. 우려와 하반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출하증가 기대가 공존하고 있는거 같다. 기업실적이 가격 곱하기 물량이라고 볼 때 어느 쪽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매출액은 가격 곱하기 물량이라고 볼수 있지만,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영업이익은 물량보다는 가격 변화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물량이 증가하는 것은 단위당 고정비용을 낮춰주는 간접적인 마진 개선을 가져오지만, 패널가격 하락은 하락폭 만큼 영업이익률에서 마이너스 된다. 그러나 8월부터는 노트북과 모니터 패널이 백투스쿨 수요, 중국 국경절에 대한 패널 수요, 연말 LCD TV 물량에 대한 재고 구축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패널가격 하락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렇다면, 분기별 실적패턴은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가?

▷4월달부터 패널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7월에도 4% 수준으로 패널가격이 하락했다. 8월에는 하락폭이 둔화되지만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높게 나오기는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소폭 감소하지만 5,160억원의 양호한 실적 예상한다.

-굳이 LG디스플레이주식을 살 매력은 떨어지지않는가?

▷IT 기업으로서 분기별 실적 증가 모멘텀이 없다면 주식으로서도 매력이 감퇴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실적 감소에 따른 우려를 반영해서 주가가 과도하게 빠졌기 때문에,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중국 정부의 자국 LCD공장 승인이 지연되고 있어 2011년에는 LCD업황이 아주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 주가가 올해 BPS 기준으로 1.1배 수준으로 많이 낮은 상황이다. 장기적으로 55,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4만원이하에서 매수, 4만원 중반에서 비중을 줄이는 전략 필요해 보인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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