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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전략]"실적·수급 뒷받침된 개별주로 수익률 게임 즐기기"

입력 : 2010.07.21 10:24|수정 : 2010.07.21 11:25


■ 오늘전략 : 최재식 대신증권 시장전략팀 팀장

1700선대의 KOSPI 지수와 달리 원/달러 환율은 1200원선에 위치하고 있다. 국내경제의펀더멘털이 좋다면 주가의 강세처럼 원화값도 강세여야 하나 지난 4월 말 KOSPI 1750p는 1100원에 형성됐다. 하지만 현재는 1200원 수준이다. 국내증시의 강세와 외국인의 매수가 추세적으로 전개되기 위해서는 환율의 하락이 수반돼야 한다. 외국인 투자가입장에서 볼 때 원화 값은 올라야 좋을 것이다. 6월부터 글로벌 달러의 약세불구 원화는 달러대비 약세 전개. 이 부분이 개선돼야 한다. 향후 글로벌 전반적인 위험선호 기준은 원/달러 환율이 전저점(1170원)을 하향할 때 결국 주가의 강세만큼 원화의 강세도 필요하다.

◇ 국내증시 강세 · 외매 추세적 전개…환율 하락 수반돼야

우리나라와 미국의 2분기 어닝효과가 당초보다 약하다고 보는 이유는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치 실적발표에서 보듯이 2분기 기업실적 모멘텀의 전체적인 효과는 약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별주 측면에서는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우리나라 기업실적은 변동성이 큰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을 제외할 경우 2010년과 2분기의 예상 영업이익은 어닝시즌 들어 감소했다.

IT섹터 발표에 추세적 모멘텀 한계美 2Q 기업실적 효과 단기적

2분기 미 어닝효과는 단기적이다. 전분기 대비 주당 영업이익의 증가가 뚜렷한 IT섹터 주요 종목이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추세적인 모멘텀이 되는데는 한계가 있다. 이번 S&P 500의 전체 실적모멘텀은 전년동기와 전분기 어닝국면보다 약하다. 2분기 S&P 500의 주당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둔화 예상, 증가율(YoY, QoQ) 모멘텀 역시 둔화됐다. 더욱이 S&P 500 지수는 1100~1130p까지 두터운 저항대 형성했다.

미 어닝시즌의 관전포인트는 IT, 금융섹터, 에너지 섹터의 실적 선방과 향후 전망이다. 경기와 관련된 섹터(6개) 중 주당 영업이익의 증가가 예상되는 섹터는 경제여건이 1분기보다 2분기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IT, 산업재 뿐이다. 지난 1분기 어닝시즌에 실적모멘텀 기여가 컸던 금융과 에너지섹터는 전분기 수준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 美 실적시즌 관전 포인트는 IT, 금융, 에너지 섹터

23일 유럽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지난해 미국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처럼 유럽은행의 건전성 우려를 완화시킬 수도 있지만, 그때만큼 증시 모멘텀으로 작용할지는 의문이 든다. 왜냐하면 미국과 유럽의 스트레스 테스트는 공통적으로 은행에 대한 건전성을 점검한 것이지만, 금융위기의 원천부터 다르기 때문이다. 미국 금융위기의 핵심은 금융회사였고 유럽의 위기는 은행이 아닌 재정적자 위기국이다. 유럽 각국의 재정적자 개선이 단시일에 해소될 문제가 아니고, 유럽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가 근본적인 문제인 PIIGS의 재정적자를 개선시키는 것도 아니다.

또한 정책추진이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있어 유럽은 EU나 유로존이라는 특정한 공통체로 묶여있어 미국보다 불리한 금융시스템에 있다. 유럽은행의 스트레스테스트가 유럽은행 시스템의 상호의존도를 부각시킨다면 불확실성의 해소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 독일과 프랑스 은행은 PIIGS에 대한 익스포져가 각각 7038억 달러, 9113억 달러이다. 유럽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는 지난해 5월에 있었던 미국의 스트레스 테스트보다 전반적인 위험선호의 모멘텀이 되기에는 상대적으로 약할 전망이다.

◇ 수익률 게임 활발…종목장세 관점에서 대응해야

추세적인 강세는 제약될 수 있지만 하단은 수급모멘텀과 시장참여자들의 국내기업실적 기대감으로 견고한 모습이 전개되고 있다. 수익률 게임이 활발하다. 종목장세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 따라서 턴어라운드업종과 저평가, 실적호전, 수급호전 등의 모멘텀이 있는 개별주 대응이 필요하다. 경기민감주지만 올해 5/25(1560p)이전까지 현저히 시장수익률을 밑돌았던 철강,건설 등은 긍정적 관점 유효하다. 기타 현대미포조선, 한화케미칼, 서울반도체, LG, LG산전, 두산, 한솔제지, LG패션, 삼영전자 등이 있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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