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CCTV 토대로 30~40대 남성 2명 용의자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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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약국을 운영하던 40대 여성이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CCTV 화면을 토대로 3~40대로 보이는 남성 2명을 용의자로 쫓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0일) 오후 2시 50분쯤, KTX 광명역 근처 서해안고속도로 옆 배수로에서 48살 한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성 약사인 한 씨는 지난 16일 약국에서 퇴근한 뒤 연락이 끊긴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한 씨가 16일 밤늦게 서울 목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인근 자신의 아파트 부근까지 돌아왔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한 씨는 종적을 감췄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17일 새벽 3시쯤 한 씨의 차량이 20km 가량 떨어진 서울 길음동의 한 도로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한 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과도 30km나 떨어진 곳입니다.
경찰은 17일 새벽 2시쯤 경기도 과천의 한 주유소에서 한 씨의 신용카드를 사용한 남자 2명을 포착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주유한 것, 두 사람이 주유했습니다. 흐릿하게 찍혔습니다. CCTV에선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30~40대 아닌가 추정합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한 씨가 현금 백여만 원을 갖고 있었고 한 씨의 차량이 방화된 점으로 미뤄 강도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한 씨의 동선과 신용카드 사용처 등을 토대로 30~40대 남성 2명을 용의자로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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