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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특징] '경기 vs 이익' 투자 심리 엎치락 뒤치락

입력 : 2010.07.20 16:07


▷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

오늘 시장이 아침에는 오전에 약하다가 오후들어 강세를 보였다.

경기라는 부분하고 이익이라는 부분이 충돌하는 국면이기 때문에 심리가 안정세보다는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패턴 모두 이를 반영하고 있다.

실적이라는 부분은 IT 실적이 좋아지면 외국인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고 반면, 경기 둔화라는 측면, 즉 경제지표가 부진하면 전반적으로 외국인들이 손쉽게 빠지기 때문에 시장 자체가 단기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기관쪽 매수여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증시가 움직이는 형태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미국증시와 연동성이 부각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믿을 것은 전체적으로 실적이다. 금융업종의 실적이 아니고  미국의 IT나 경기 소비 업종의 실적이 중요하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현재 2분기만 좋은 것이 아니라 3분기 4분기도 전체적으로 이익의 회복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현재로서 판단하고 있어 이 부분은 가장 긍정적인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본다.

○ 7월말,  영국 ·미국 GDP 발표 예정 더블딥 해소 분기점 될 듯

하지만 경기모멘텀 우려가 깊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 부분 역시 7월 말로 가면 완화될 것으로 본다. 우선 7월 23일에 영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나오는데 플러스(+)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더블딥 우려를 완화시킬 것이고 7월 마지막 일같은 경우 미국 역시 GDP가  발표될 전망인데 전분기 대비 플러스 성장하면서 4분기 연속 더블딥 우려를 조금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월말로 가면 더블딥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이다.

실적이나 경기모멘텀을 합세하면 가장 큰 힘을 받는 업종은 IT 업종이 아닐까 한다. 금융업종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고 건설이나 내수 업종은 일부 차별화된 종목 중심으로 빠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 김종효 SBSCNBC 애널리스트 

○ 실체 규명 안된 외인 매수, 언제든 돌변할 수 있다.

최근 프로그램 매수세 큰 주축은 외국인이었고 지류는 기타법인 흔히 이야기하는 정부쪽이었다. 그런데 정부쪽은 어느정도 충분한 이익을 누렸다고 봤는지 청산이 나오고 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수의 메인스트림이었던 외국인들은 아직 프로그램쪽에서 전혀 움직임이 없다. 외국인들은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올 구간에서 일부 롱텀 펀드 중심으로 매수가 들어올 수 있지만 이런 조건이 변하면 프로그램의 중심이었던 외국인들의 프로그램 매도가 거침없이 나오는 구간이면 시장은 또 굉장한 체력소진이 필요할 것이다. 외국인들의 프로그램 매수 성격에 대해서 어느 보고서를 봐도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는데 경계감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

○ 경기둔화 가능성 아직 폄하해서는 안돼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우리나라 채권금리는 인플레를 반영해서 오히려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계속 경기둔화 가능성으로 언급하면서 우하향 하고 있다. 양쪽이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 흐름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나라는 분명히 하반기 성장의 중요한 목표가 내수쪽이 아닌 수출쪽이다. 그런데 그 대상이 중국과 미국이다.  중국의 전반적 경기가 연착륙이냐, 연착륙에서 내리누르는 각도는 어느정도인가 또 중국이 향후 수출 쪽에서 성장 기회쪽을 줄이고 내수쪽를 늘려갈 것이라고 한다. 해서 내수관련 종목에 대해 주목해보자고 하는데 중국에서 수출이 많이 되고 있는 것은 내수소비쪽이 아니라 중국의 부품소재를 수출해서 그것이 다시 조립 가공도는 형태로 해외로 수출되는 형태로 중국의 가공 무역이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 여러 국가에서 나오는 전반적 경기둔화가능성을 너무 폄하 할 수 없다는 것이다.또 과대포장해서 시장이 급락할 것이라는 것도 경계할 요소지만, 적절히 빠져나가는 출구전략인 국가 뿐 아닌 개인 자산운용에도 필요하다.

국내 자금은 상당히 보수적으로 나온다. 저축성 예금이 계속 늘고 있다. 역으로 보면 경기가 좋아지면 모두 주식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규모의 자금이 빠지면서 예금으로 흘러가는 등 적어도 국내 투자자들은 국내 자금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보수적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높은 멀티플을 추구할 수 있느냐 이것은 여기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두어야 한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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