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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료 인상안을 제출한 손해보험사는 모두 8곳.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을 비롯한 네개 대형사들은 6.1% 보험료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중소형사들의 인상폭은 더 큽니다.
흥국화재는 6.7% 그린손해보험은 6.8%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운전자 한 사람당 연간 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70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1년에 4~5만 원 정도가 추가되는 셈입니다.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정비 요금이 인상됐고, 대물사고 할증 기준금액이 올랐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손보업계의 보험료 수익이 해마다 평균 13%씩 늘고 있고, 지난해 손보사들이 총 1조 5천억 원이 넘는 이익을 낸것을 감안하면, 큰폭의 보험료 인상은 불합리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적자에 시달리는 중소형사들은 몰라도 수천억 원의 이익을 내는 대형 손보사들마저 자동차 보험료를 대폭 인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원가 절감등의 자구적인 노력없이 꼬박꼬박 보험료를 내온 가입자들에게만 부담을 떠넘겼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