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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황강댐 방류한 듯"…임진강 수위 빠른 상승

장선이

입력 : 2010.07.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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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오전부터 임진강 수위가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이 어제 예고 한대로 방류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선이 기자! (네, 군남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임진강 수위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임진강 수위는 오늘 오전 9시부터 빠르게 높아졌습니다.

현재는 5.6m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전 9시에 비하면 2.5m 정도 높아진 것입니다.

하지만, 1시간 전부터 군담댐 수문의 높이를 1m 정도 올려서 방류량을 늘렸기 때문에 현재 수위는 더이상 올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황강댐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하면 우리 측은 남방한계선 근처 필승교의 수위 변화를 통해 알 수 있는데요.

수자원 공사는 북한이 어젯밤 10시경부터 초당 1,000여 톤의 물을 방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위는 31m로 경계수위 40m까지는 여유가 있는 상태로 방류량을 늘리면, 수위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군남댐 저수량은 20%로 이 역시 수위 조절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북한이 북한 지역에 있는 황강댐의 방류량을 갑작스럽게 늘릴 수도 있기 때문에 경기도와 수자원 공사 등 관계 기관은 비상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