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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한나라당 지도부 내에서 불협화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최고의원회에서는 안상수 대표가 언급한 개헌론, 박근혜 총리론 등에 다른 최고위원들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대표는 "서민정책 특위 위원장에 홍준표 최고위원을 임명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당대회 이후 줄곧 '비주류'를 자처하며 자신에게 각을 세워 온 홍준표 최고의원에게 화해의 제스처를 보낸 셈인데 옆에 있던 김무성 원내대표가 "너무 일방적이다. 비공개로 하자" 며 곧바로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당사자인 홍 최고의원 또한 "안상수 대표는 20%의 지지를 받았지만 80%의 민심 당심은 변화와 화합을 원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안 대표에 대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친박인 서병수 최고위원도 "국회의원 안상수의 의견과 한나라당이라는 당 대표로서의 안상수 대표의 의견은 엄격히 구분돼야 한다" 며 "특히 최고의원회는 집단 의결체제로 돼 있다. 사전에 의견이 조율됐으면 좋겠다" 면서 개헌론이나 박근혜 총리론 등을 언급한 안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살얼음판,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모습입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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