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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4당 대표 긴급 회동…'4대강' 고리로 연대 추진

김호선

입력 : 2010.07.19 12:16|수정 : 2010.08.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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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 4당이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4대강 사업 저지를 고리로 한 야권 연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기구를 설치하기로 합의해 단일화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잡니다.



<기자>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 4당 대표들은 오늘(19일) 오전 긴급 회동을 갖고 정부의 4대강 사업은 추진 과정과 방식 모두 잘못됐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야 4당 대표들은 장마철에 무리한 공사 강행으로 홍수 피해와 예산 낭비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과 싸울 생각이 아니라면, 4대강 공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공사 저지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야 4당은 국회 내 특위를 구성해 4대강 사업의 문제점과 환경 타당성을 검증하고, 내년도 예산 심의에서 4대강 예산을 전면 재검토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야당 대표와 광역단체장 간 연석회의를 추진해 4대강 사업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하고 조만간 경남도지사와 야당 대표간 회동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 3당 대표는 오늘 회동에서 이번 7.28 재보선을 4대강 심판선거로 치러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후보단일화 논의 기구를 설치하고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서울 은평을 등에서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