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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한강 뛰어든 몽골인 1명 실종

입력 : 2010.07.19 09:40


19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  역 인근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던 몽골인 4명 중 3명이 1명을 장남삼아 한강에  떼 민 뒤 그를 구하러 물에 뛰어들었다가 1명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한강사업본부 여의도 안내센터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 강모씨는 "순찰 중에  이들이 장난치다 한 명을 떼밀었는데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니까 두 명이 구하러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강씨는 "구명환을 던져줘 3명은 나왔지만 뒤늦게 한 명이 더 뛰어드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강씨는 "이들이 어제 저녁부터 술을 먹기 시작해 많이 취한 상태였고, 위험하니 장난치지 말라고 방송을 했지만 잘 알아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119는 실종된 1명을 수색하는 한편 나머지 동료를 상대로 물에 뛰어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