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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휴가철이 시작됐는데요. 올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의 절반 가까이가 8월 첫 주에 몰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민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토해양부가 전국 4천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올 여름 휴가를 가겠다는 응답이 25.6%로 지난해보다 3.4%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여름 휴가 수요가 늘어난 것입니다.
이 가운데 8월 첫 주에 휴가를 떠날 것이라는 응답이 46.9%로 가장 많았고 7월 마지막 주가 24.1%로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더운 기간이기도 하고 자녀들이 다니는 학원의 방학 기간이 7월말과 8월 초에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 지역으로는 28.2%가 동해안을 선호했고 강원 내륙권이 12.6%, 서해안권이 11.4%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는 7월 24일부터 8월10일까지 하루 평균 지난해보다 8.2% 증가한 884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이 기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특별 교통대책 기간에는 하루 평균 철도 63량, 연안여객선 268회, 국내선 항공기는 27편 늘리고 고속버스 예비차 129대도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원활한 교통 소통과 교통 수요 분산을 위해 국도와 고속도로 13곳, 87.6km를 임시 개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구간 63곳에서는 국도로 우회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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