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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산지서 밥상까지, 건강을 배달합니다

입력 : 2010.07.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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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친환경 농산물 공수 대작전이 펼쳐졌다.

[전재건/성남유통센터 농수축산부 부팀장 : 지금, 상품을 검수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생명이다! 뛰고~ 또 뛰어라! 그들이 바쁘게 뛰는 이유는?

[신효식/물류센터 반장 : 산지에서 바로바로 작업이 끝나는 대로 직송이 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한테 보다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고자 24시간 항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산지에서 밥상까지, 안전한 먹을거리 배달! 우리에게 맡겨라!

건강 지킴이를 자처하는 그들의 숨가쁜 24시! 지금! 시작됩니다.

산 좋고 물 맑다는 충청도의 한 마을.

오늘따라 유난히 농가의 아침이 바쁘다.

[윤흥현/무농약 양배추 재배 농민 : (일찍부터 작업하시는 거예요?) 오늘 출하시간 맞추려고, 유통센터 출하시간 맞추려고 그래요.]

능숙하고 재빠른 손놀림 아래 곱디고운 자태 드러내는 주인공은? 양배추!

여기에! 이게 웬 난데없는 꽃밭이냐.

보라색 꽃의 정체는 컬러푸드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건강채소, 적채!

억세고 큰 겉잎은 버리고 여염집 처녀 마냥 수줍은 듯 안쪽에 고이 자리한 속살만 거둬라!

[김상기/무농약 양배추 재배 농민 : (그냥 드셔도 되는 거예요?) 무농약, 무비료, 청정 지역에서 큰 채소.]

구멍 숭숭 뚫린 잎이야말로 100% 자연농법의 산 증거.

그런데 이때 난데없이 깜짝 손님 등장하고!

먹을 것 찾아 내려온 아기노루! 청정 양배추밭에 단골손님이라는데

[이성우/무농약 양배추 재배 농민 : 친환경이기 때문에 노루도 농약 안 친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내려오고 있습니다.]

정성들여 키운 친환경 농산물! 한 통이라도 더~ 선보이기 위해 수확 일손 빨라지고!

[윤흥현/무농약 양배추 재배 농민 : (하루 수확량이 얼마나 돼요?) 하루에 한 1천여 통 수확을 해요.]

곱게 단장하며 서울 갈 채비 서두르는데

[권오란/무농약 양배추 재배 농민 : 친환경농산물이라 친환경 인증받은 농산물만 붙여주는 스티커 붙여서 대형마트 같은 데 나가고 있어요.]

기다리던 수송차 들어오기 무섭게 이어지는 한 마디

[아 서울 빨리 가야 되는데 시방 이렇게 늦게 오면 어떻게 그래!]

[형님 여기만 있는 게 아니고, 동네 여기저기 들러서 와야 되잖아유. 죄송합니다.]

그 누가 충청도 싸나이를 느리다고 했던가, 손놀림 빠르고도 힘차다.

드디어 건강 밥상 점령하기 위해 상경길에 오르고 저마다 귀하마 귀한 대접받으며 자란 친환경농산물 이곳으로 총 집합!

그러나, 제아무리 친환경인증마크 붙었다 해도 무사통과란 없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전재건/성남유통센터 농수축산부 채소팀 부팀장 : 계절에 따라서 좀 다를 수 있는데 하루에 100여 가지 상품을 검수하고 있습니다.]

신선도가 최우선! 기준에 못 미치면? 가차없이 탈락!!

[전재건/ 성남유통센터 농수축산부 채소팀 부팀장 : 야간에도 상품을 확인하고 신선하지 않은 상품은 즉시 반품처리하고 있습니다.]

산지 직송! 올라온 즉시 손님 맞을 채비에 들어가고

[김주호/성남유통센터 농수축산부 채소팀 계장 : 저희는 친환경은 금일 들어와서 금일 입고되고 금일 판매 다 모든 소진합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당일 판매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최우선인 시대!

친환경 먹을거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철저한 검증으로 보답하니 산지와 소비자 간의 완벽한 소통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김진오/성남시 정자동 : 친환경이 믿을 수 있으니까 먹는 거지.]

[김수남/성남시 정자동 : 맛도 있고요, 일단 농약을 안 뿌린 거 같애서 가족 건강을 위해서 자주 이용해요.]

[나길웅/용인시 성복동 : 보통 때 보면 한 20~30% 비싼 거 같은데 오늘 세일한다니까 더러 좀 사가지고 갈려고 그럽니다.]

가격 할인만큼 반가운 게 있으랴, 특별할인행사로 전국 친환경 농산물들의 각축전 열기! 더욱 고조되고.

[김주호/성남유통센터 농수축산부 채소팀 계장 : 이번주 일요일까지 엽채류 일품목, 쌈모듬하고 대파류, 요즘 대파류하고 쌈채류가 전체적으로 많이 비싸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한 40% 이상 세일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 아무리 볼거리 풍부하다해도 이보다 더한 유혹이 없다.

지글지글 애호박전에, 고운 색깔 뽐내는 적채오이냉국, 시원한 화채 한 사발까지!

참새가 방앗간 지나치지 못하듯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갈길 멈춘 발걸음이 가득!

시식코너에 불났다.

건강한 밥상! 안전한 먹을거리! 그 파수꾼을 자처하는 건강 배달꾼!

행복한 대한민국 밥상을 책임지기 위해 오늘도 힘차게 달립니다.